닥플 플러스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에 모하마드 아블 파이즈 교수
열대의학과 공공보건 분야 전문가로 말라리아뱀교상 등 소외열대질환의공공문제 해결에 평생을 헌신한방글라데시 모하마드 아불 파이즈(Mohammad Abul Faiz) 교수가 제18회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지난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9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패와 함께 상금을 전달했다.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전 세계 공공보건 증진과 보건 형평성 향상에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 또는 기관에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이종욱 박사 서거 20주기를 맞는 해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이종욱 박사의 글로벌 보건 리더십과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의 비전을 국제사회와 함께 되새길 예정이다.
이종욱 박사는 WHO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사무총장으로서 필수의약품 접근성 확대, 의약품 가격 인하,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보건의료 인력 역량 제고 등 국제보건 분야의 핵심 의제를 선도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이종욱 박사의 WHO 사무총장 선출을 기념하고 그의 공공보건 리더십과 국제보건 기여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체계 강화, 보건의료 인력 양성, 국제보건 협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모하마드 아불 파이즈 교수는 열대의학과 공공보건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말라리아, 뱀교상, 소외열대질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정책 개발, 임상지침 수립에 기여해왔다.
파이즈 교수는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1993년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방글라데시 보건서비스국장, 다카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다카의과대학장, 의학교수 등 주요 보건의료 및 교육 분야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말라리아와 뱀교상, 소외열대질환 분야에서 20년 이상 국제 공동연구와 보건정책 개발에 참여해왔으며, WHO 뱀교상 워킹그룹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글로벌 보건 의제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 소외질환 치료제 개발 이니셔티브(DNDi) 등 국제 연구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저소득 및 취약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과 임상 대응체계 개선에 기여해왔다.
하일수 KOFIH 이사장은 파이즈 교수는 소외열대질환과 뱀교상 등 국제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공공보건 과제에 평생을 헌신해온 보건 리더라며, 그의 연구와 정책적 기여는 이종욱 박사가 강조한 보건 형평성과 실천적 국제보건 리더십의 가치에 깊이 부합한다고 밝혔다.
- 프로포폴 처방 때 환자 투약내역 확인 '권고'
- 공보의·군의관 줄지 않는 '3년' 복무…의료계, 국회와 여론 환기 총력
- 경북 보건단체,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해단식' 개최
- 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조사 위해 전문가평가제 활성화 추진
- 박형욱 교수, 이소희 '의료사고 사각지대' 주장에 "과장·선동" 비판
- "군의관·공보의 군사훈련기간, '복무기간'으로 산정해야"
- 중환자 관리 패러다임 "병상 수에서 치료 역량 중심으로"
- 전쟁의 땅 우크라이나에 심는 재활치료 '씨앗'
- ADC 급여 이후 '바벤시오' 높은 순응도로 포지셔닝?
- 출생아 7년만에 최대...산부인과·소청과는 왜 웃지 못하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