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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추가 지정

박승민 기자2026.05.14 16:03
ⓒ의협신문
ⓒ의협신문

정부가 소아 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2개소 추가 지정해 기존 12개소에서 14개소로 늘렸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중증 및 중등증(KTAS,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1~3등급) 소아 응급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소아응급의료체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추가 지정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응급의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소아 응급환자 진료 실적과 인력시설장비, 최종 치료 역량 등이 포함된 운영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우선 선정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올해 1월 선정 당시 추가적인 시설 공사와 장비 보강 등이 필요해 4월 30일까지 기준 충족을 조건으로 지정됐으며, 보건복지부는 6일과 7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필수 인력, 시설, 장비를 모두 확보했음을 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성인 응급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환자 수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담 전문의 1인당 1억 원 규모로 연간 최대 10억 원의 운영비(국비 100%)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 수가를 가산해 적용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대상 기관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고 있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소아 응급의료는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이자 국가가 책임지고 든든하게 지원해야 하는 영역이다. 앞으로도 소아 응급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소아 환자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중증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올바른 응급의료 이용이 권장된다며 가벼운 증상의 소아 응급환자는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동네 병의원,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소아전문상담(아이안심톡)을 먼저 활용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중증 및 중등증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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