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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이하린·이광하 교수팀, 중환자의학회 최우수 초록상
부산대학교병원 이하린(신장내과)이광하(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제46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6)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1980년 중환자 진료와 중환자의학 발전을 위해 창립한 국내 대표 학술단체다. 중환자실(ICU)에서 근무하는 내과외과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전문의와 간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중환자의학 연구 결과와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유한다. 제46회 학술대회에서는 AI 심정지 예측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출된 초록 가운데 우수 초록 10편을 선정한 뒤 구연발표를 통해 최우수 초록 1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하린이광하 교수 연구팀은 패혈증 생존 캠페인 진료지침에 의거한 수액치료가 체수분 과다와 생존에 미치는 영향(Influence of surviving sepsis guideline-directed fluid therapy on fluid overload and patient outcome)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 패혈증 생존 캠페인(Surviving Sepsis Campaign) 진료지침에 따라 초기 수액치료를 시행하더라도 중환자실 입실 1일차에 체수분 과다가 발생한 환자는 체수분 과다가 발생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중환자실 내 사망위험이 67%, 재원기간 중 사망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패혈증 환자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와 동반질환 등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수액치료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는 국내 20여개 기관이 참여한 한국 패혈증 연대(Korean Sepsis Alliance, KS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 향후 국내 패혈증 환자 치료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광하 교수는 이번 연구가 패혈증 환자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수액 치료를 통해 사망률 감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를 균형 있게 이어가며 환자 중심 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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