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최신 디지털 기술 접목…'환자 안전' 물 샐 틈 없게
가천대 길병원이 간호 서비스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다양한 헬스IT 기술을 도입, 환자 안전 강화와 간호업무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RFID(근거리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Smart CLMA(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시스템을 구축, 환자 정보 확인에 이용하고 있다. 휴대용 단말기(PDA)를 이용해 환자에게 지급된 인식밴드를 확인하면 환자 기본 정보와 투약관리, 처치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6월부터 시행된 이 시스템은 현재 전체 병동 및 외래로 확대돼 투약 오류 등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이중안전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또 간호 업무에 대한 실시간 입력, 처방,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해 효율성이 향상되고, 이를 통한 환자 만족도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입원 환자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병상에 설치된 환자용 단말기를 통해 환자 움직임을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확인하고, 컨트롤 하는 스마트 병상 간호 시스템이다. 환자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해 낙상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함으로써 고위험군 환자 관리에서 안전이 강화됐다.
AP 기반 병상 자동 배정과 모바일 입원수속, 퇴원환자 심사 자동화 시스템도 간호 업무 효율을 높인다.
입원 환자의 병상 배정을 AP(Automation Process) 기반으로, 환자별 입원 유형에 따라 적정 병상을 도출해 자동으로 배정함으로써입원 예정 환자들의 병상 배정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입원 환자는 병실 입실 전 모바일로 입원 수속을 마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병상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집중치료실과 일반병동간 수동으로 시행하던 업무를 환자 정보 연동이 가능하도록 자동화한 스마트 전자명패와 디지털 회진일정표 등도 올해 하반기 중 확대 시행한다.
내년 오픈을 목표로 간호사 AI 근무표 자동편성 시스템도개발 중이다. 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간호사 근무 스케쥴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업무에 소요되던 시간을 길게는 7일에서 1일로 크게 줄이는 시스템이다.
AI 기술을 활용,근무표 작성시간을 단축하고, 공정하고 균형있는 근무 배치로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환자와 의료진간 진료 대화를 음성으로 인식하고, 이를 생성형 인공지능이 정리해주는 AI 차트도 2028년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최신의 기술을 활용해 간호시스템 간 연계를 강화하고, 환자 상태를 선제적으로 예측관리하는 간호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간호, 진료, 행정, 시설 등 병원 전 영역에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개발해 환자안전을 지키는 미래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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