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전공의 노조 첫 교섭 시작…대상은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전공의 노조가 출범 이래 첫 정식 교섭을 시작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10일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과 지난 8일 일산백병원 대회의실에서 1차 교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된 1차 교섭은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서진수 백중앙의료원장은 이날 상견례 자리에서 과거 전공의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인사를 전했다고 알려진다.
이날 전공의 노조는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백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병원 전공의 근로실태조사 보고서를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일반직 수준의 임금 ▲근로시간휴게시간 엄수 ▲대체인력 충원 등 수련환경 개선 ▲신고구제 제도 개선 등의 사항이다.
유청준 전공의 노조 위원장은 노조가 출범한 후 개별 병원에서 부당한 처우을 시정하거나 임금을 인상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정식적인 교섭을 시작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 첫 삽을 뜬 만큼, 전공의 전체의 근로조건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교섭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공의노조는 현재 백병원 이외에도 한림대의료원(성심병원), 중앙대의료원과도 교섭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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