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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고려의대 교수, '임세원 추모 의학상'
이문수 고려의대 교수(고려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제7회 임세원 추모 의학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69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이 상은 지난 2018년 진료 현장에서 동료들을 구하고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고 임세원 교수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편견 없는 정신건강이라는 고인의 유지를 잇기 위해 2020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림제약이 공동 제정했다.
최근 3년간 정신건강 및 자살 연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자살 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한다. 한림제약은 정신의학 분야의 발전을 돕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제정 첫 해부터 상패와 부상 전액을 단독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문수 교수는 최근 3년간 자살 예방 및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술 성과를 창출했으며, 자살 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문수 교수는 2021년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한 마음 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을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수행했으며, 서울 전역으로의 사업 확대 및 지속을 위한 실무 역할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학교 관련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자문위원, 해오름광명 특수교육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단 위원, 서울시교육청 소속 위센터 자문의, 남부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위원, 서울시 청소년 상담교육 및 복지시설과 병원 간 긴급지원 연계망 구축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또 2018년부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2020년부터는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및 정신보건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 청소년의 우울감과 자살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역학 조사와 더불어, 자살 행동을 보이는 주요 우울장애 청소년의 뇌 신경 네트워크 분석 연구 등을 발표하며 선제적 자살 예방 전략 수립과 근거 중심의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이문수 교수는 고 임세원 교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및 정신보건 활동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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