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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재활의학 미래,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엿보다

이영재 기자2026.04.22 11:18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기 재활과 지역사회 기반 돌봄까지 연계하는 연속적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노정됐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춘계학술대회(1718일청주 엔포드호텔)를 열고, 재활의료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논의와 함께 재생의학, AI 기반 동작 분석 등 재활의학의 미래를 선도할 최신 의학 기술을 폭넓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세션은 의료요양 통합돌봄에서 재활의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기 재활을 거쳐 지역사회 기반 돌봄으로 이어지는 연속적 관리 체계의 중요성에 방점이 찍힌다.

이날 세션에서는 ▲장애인 건강을 위한 지역기반 통합돌봄의 방향과 과제(박종혁 충북의대 교수) ▲급성기-회복기-장애인 주치의 기관 간 의뢰 및 협력 기반 재활의료 체계(임재영 서울의대 교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통합적 방문재활치료(신형익 서울의대 교수) 등을 발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장애인 당사자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모델을 제안하고, 급성기-회복기-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재활의료 전달체계 내에서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의뢰 및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방문재활 치료 활성화를 통해 병원 치료가 일상생활 복귀로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하는 재활의료의 연속성 확보,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최근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이슈에 따른 재활의학과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필수의료로서의 재활의학 가치 인정을 위한 정책 대안도 공유했다.

병행 심포지엄에서는 재활의학의 학술적 지평을 넓히는 두 가지 핵심 분야가 소개됐다.

먼저 뇌질환, 척수손상,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재생의학적 접근과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조망했으며, 근골격 모델 기반의 동작 생성 기술부터 AI를 활용한 보행 평가, 원격 재활을 위한 모니터링 기술 등 디지털 기술과 재활의 결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전국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공의, 치료사, 보건의료 전문가 등 76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석전 신정순학술상은 장원혁 성균관의대 교수, 대한재활의학회지 발전 기여상은 김재민 가톨릭의대 교수, 신준호 국립재활원 과장, 신용범 부산의대 교수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인해(仁海) 오정희인당(仁堂) 정진상 연구비는 여승미 부산의대 교수, 이청기 연구비는 현성은 서울의대 교수, 대한재활의학회지 특별연구비는 권도윤 연세의대 교수, 서경천 고려의대 교수 등이 각각 받았다.

우수포스터상 일반연제 분야는 박성은(세브란스병원)이재원(분당서울대병원), 증례 분야는 이태권(세브란스병원) 회원이각각 수상했다.

신희석 대한재활의학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재활의학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재생의학과 AI 등 첨단 기술을 통해 환자의 기능 회복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학문적 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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