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후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닥플 플러스

"사람은 평등하다…다만 위급한 사람만 있을 뿐"

이영재 기자2026.04.21 09:07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평생을 의사이자 의료 행정가, 인도주의 실천가로 헌신해 온 효천(曉泉) 김철수 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자신의 삶의 여정을 담은 자서전 새벽의 옹달샘 펴냈다.

김철수 이사장은 자서전 출간에 맞춰 30일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 3층 로얄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북콘서트에서는 사람은 평등하다. 다만 위급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라는 신념으로 평생 의료 현장을 지켜온 김 이사장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자서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김철수 이사장은 의사로서 진료실에만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의료계의 상생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 무의촌이었던 신림동의 작은 의원을 메디컬 그룹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으로 성장시켰으며, 제33대 대한병원협회장, 서울시병원회장,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의료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의학박사를 비롯해 행정학, 법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의 학구열은 현장을 넘어 정책과 제도 개선을 향한 실천으로 이어지며, 한국 의료 발전의 한 축을 이뤄왔다.

그는 아호인 효천(曉泉새벽에 솟아나는 옹달샘) 처럼 지난 50여 년간 매일 새벽 4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이타(利他)의 삶을 실천해 왔다.

병원이라는 의료 현장을 넘어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서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 구호 활동을 펼친 그의 행보는 인술이 국경과 상황을 초월해 결국 사람을 향한 마음에 있음 보여준다. 그의 나눔과 헌신은 국내를 넘어 국제 인도주의 현장에서도 이어지면서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소설가 김홍신은 추천사를 통해 의술과 자기 철학, 바른 걸음을 잃지 않은 우리 시대 군자의 모습이라고 평했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치열한 삶의 역정 그 자체가 우리시대의 나침반과 같다며 존경을 표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인술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마음이라며, 이 책은 제 삶의 고백이다. 남은 생애 동안 받은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더 베풀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댓글 0

    많이 본 뉴스

    • (주)이노케어플러스대표자: 진현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서울창업허브 본관 415호사업자 등록번호: 748-87-0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