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미국의 의료금융
미국 헬스케어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금융투자 전략을 다룬 미국의 의료금융이 출간됐다.
김규진 전 대우증권 런던법인 COO, 김지욱 전 신한리츠운용 대표, 서민수 태웅메디칼USA CEO 등 금융의료기기 전문가들이 쓴 이 책은 자본이 어떻게 움직이며, 특히 사모펀드는 어떤 전략으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지 파헤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의료시장은 현재 행위별 수가제에서 가치 기반 의료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으면서 우리에게도 시사점을 남긴다.
이 책은 복잡한 미국의 의료시스템을 금융 전문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실제 자본의 흐름과 수익 구조를 분석한다.
미국의 의료금융을 두 가지 축에서 진단한다.
먼저 의료의 구조적 혁신이다. IT 기술과 데이터가 결합된 헬스케어 네트워크가 어떻게 전통적인 의료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는 무엇인지 짚는다.
다음은 자본의 역할이다. 생명을 다루는 의료 산업이 거대 자본과 만났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사모펀드들이 병원과 의료 스타트업에 투자해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고 회수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제시한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미국 병원 시스템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진료비와 건강보험 ▲미국의 헬스케어 시장 ▲헬스케어 MA ▲VC와 사모펀드의 헬스케어 투자 등을 중심으로 미국의 의료금융을 분석한다.
이승원 내과 전문의는 이 책은 미국의 메디케어가 행위별 수가제에서 가치기반 지불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분석과 소프트웨어 기반 진료 지원의 실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데 집중하면서, 의사들이 진료소와 의료기기 벤처를 창업한 사례 영리와 비영리병원들이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 등을 소개한다라면서 우리나라 의사들이 단순히 진료 노동에 매몰되지 않고, 의사 과학자이자 혁신 경영자로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전략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정유신 서강대 교수는 기존 데이터 주권과 신규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때 주가는 폭발적인 상승력을 보여준다. 사모펀드들이 디지털 헬스케어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현상도 이 시장의 거대한 미래 가치를 방증한다라며 이 책은 금융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복잡하고 희소한 주제를 전문가 시각에서 깊이 있게 다룬다. 서학개미와 인공지능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투자 지평과 서비스 설계의 이정표를 제시해 준다고 짚었다(☎ 02-736-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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