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HPV 백신 무료 접종…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기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 접종 지원사업이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오는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 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 내 종양 등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한다는 것.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다.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예방 접종을 통해 향후 감염과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인다는 취지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 및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HPV 예방접종이 여성 뿐 아니라 남성 대상 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 전체의 HPV 관련 질병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국내외 연구와 접종 경험을 바탕으로 HPV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 점을 근거로, 남성 청소년 대상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HPV 4가)을 접종받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향후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대상 확대로 인해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청은 26년 5월 남성 청소년 백신접종 시작 전까지 HPV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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