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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 제약산업계도 '비상'

고신정 기자2026.04.09 17:02
ⓒ의협신문
ⓒ의협신문

최근 중동 정세로 인한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제약계도 비상이 걸렸다.

의약품 포장재와 포장 용기뿐 아니라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급망 경색현실화에 따른우려가 높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중동전쟁 여파로 발생한 의약품 공급망 불안에 신속하고,체계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최근 중동전쟁 비상대응본부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중동전쟁 대응본부는 이재국 제약협회 부회장을 본부장으로 해, 산하에 ▲종합상황반▲대외협력반▲현장소통반등3개 분과를 두고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은 국내 의약품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대외협력반은 의약품 수출입 동향 및 해외 상황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현장소통반은 회원사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필요 시 회원사 대표 등과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협회는 매주 본부 차원의 대책회의를 열어 중동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제약협회는 중동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3월 초부터 회원사들의 동향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정부와 함께 의약품 및 포장재 수급 현황 점검에 나서왔다.

향후에도 기업들의 수입생산공급 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한편,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장기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점도 점검,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약가 인하에 고환율,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중동 상황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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