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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관상동맥 '궤도형 죽종절제술' 성공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일 관상동맥 내 중증도 석회화 병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rbital Atherectomy System, OAS)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궤도형 죽종절제술은 다이아몬드로 코팅된 기구(크라운)가 타원을 그리며 회전, 혈관 손상을 줄이면서 석회화 병변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죽종절제술과 달리 별도의 기구 교체 없이 회전 속도 조절만으로 2.5mm ~ 4.0mm 사이의 다양한 혈관 직경에 시술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궤도형 죽종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최승혁한주용송영빈양정훈박택규이주명최기홍이상윤 교수)은 이번 첫 시술을 계기로, 국내 환자 특성에 맞춘 OAS 시술 프로토콜을 정립하고, 혈관 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기술과 연계해최적화된 치료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술을 맡은 송영빈 교수는 중증도 석회화 병변은 시술 난도가 높고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궤도형 죽종절세술도입으로 보다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시술이 가능해져,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5년 4월에도 관상동맥 내 석회화 병변을 제거하는 최첨단 치료법인 관상동맥 내 쇄석술(Coronary IntraVascular Lithotripsy, IVL) 을 국내 처음으로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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