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승격을 위한 의협 정관 개정 요청
지난 3월 19일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정기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핵심안건은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시도 지부 승격에 관한 사항이었다.
2012년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임원진과 회원의 지지와 성원 속에 14년간 시도의사회 승격을 차근차근 진행했다. 마침내 오는 4월 1819일 열리는 제78차 대한의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시도 지부 승격에 대한 정관 개정(안) 비준을 앞두고 있다.
차기회장 선출에서는 회원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필자가 차기회장으로 재선임되었다. 2021년 10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1대, 12대 회장을 연이어 맡다 보니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과거를 회상해 보면 2017년 12월 16일 의협 세종사무소 개소식에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부회장으로 참석해 당시 추무진 의협회장과 향후 발전계획을 논의한 기억이 떠오른다.
이후 2021년 제10대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장을 맡아 의협에 세종사무소 공동사용에 대한 승인을 얻어 의사회 사무처 개설 및 사무행정을 정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첫 대회원 사업으로 히포크라테스 흉상 280개를 제작해 전 회원에게 히포크라테스 선서문과 함께 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생각하겠노라 라는 마음으로 기념선물을 모든 회원에게 전달했고,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의사회 홈페이지에 올려 모든 회원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협에서 매년 제작하는 의협 다이어리를 구입해 임원진과 회원에게 배포했다.
2021년 말 회원 수는 225명에서 세종특별자치시 1, 2, 3 생활권 건설이 완료된 2026년 현재 551명(세종충남대학교병원 포함)으로 대폭 증가했다.
앞으로 국회의사당대통령 집무실4, 5, 6 생활권 건설계획을 추진하면 향후 전체 회원 수는 매우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의사회 회무서비스의 역할에 대한 요구도 늘어날 것이다.
지난 5년여 동안 총 6회의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매월 정기의사회 모임을 꾸준히 진행해 회원을 위한 의사회 회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매해 신의료기술 및 신약 관련 심포지엄을 열어 회원과 새로운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광역시도의사회 승격을 위한 회칙 개정을 준비하면서 수시로 법제처의 자문을 받아 2023년 정기총회에서 회칙 개정안을 승인받았다. 2023년 개정 회칙에 따라 대의원회를 구성하고, 2024년 5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대의원회 첫 임시총회를 열었다. 초대 이종화 대의원회 의장과 22명의 대의원이 참여해 안건을 논의하고, 광역시도의사회 승격에 대비한 회칙개정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분과위원회는 정찬의 예결위원장이승욱 의무홍보분과위원장김혜원 보험학술분과위원장이대웅 법령정관분과위원장이 임명됐다.
2024년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에 당선된 이후 의협 대의원 총회에 참가해 현안 질의와 안건 논의를 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현재 의협 대외협력 조직이 서울에 치우쳐있어 보건복지부가 위치한 세종시에서는 거의 활동이 전무하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과거 제31대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기에 이러한 문제를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임원진께 말씀드렸고,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가 대외협력에 특화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이후 의협 집행부는 2025년 5월 31일 의협 세종사무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는데 어찌 보면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사무처가 홀로 자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사무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여 공사하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동안 의료계에는 많은 현안이 수시로 발생했다. 의협은 2025년 11월 11일 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11월 11일은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사무처 개소식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의협의 결정에 따라 궐기대회 대표자회의를 위해 사무처를 사용하도록 했다.
다행히 의협 김택우 회장과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의협 집행부 임원, 각과 회장, 각 지역의사회장이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궐기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고, 사무처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도 잘 진행했다.
참석자 전체사진을 촬영하면서 김택우 의협회장이 원래 사무처 개소식 날짜가 오늘이라는 사실을 알고 의료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모두 오셨는데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사무처 개소식을 함께 축하해 드려야지라고 하며 사무처 개소식 플랭카드를 배경으로 단체 축하사진을 촬영한 에피소드도 있다.
보건복지부 관련 회무들은 의료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의협의 대외협력 업무 수행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의 역할이 앞으로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한 사례다. 이를 위해 의협의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의협의 시도지부 관련 정관 개정이며,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를 17번째 광역시도의사회로 승격하는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의 광역시도의사회 승격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며, 더는 미룰수 없는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행정구역상 전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공식출범했다. 정부종합청사와 공공시설을 건립해 현재 24개 중앙부처가 이전하여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행정구역 변경 전에 충청남도 연기군으로 속했기에 충청남도의사회 소속이었지만 현재 전국 17개 시도로 명확하게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어 행정상 충남의사회가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를 대변할 수 없다. 당장 올해 3월부터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면서 여러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어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의 광역시도의사회 승격은 매우 시급한 현안이 되었다.
그동안 추진한 여러 회무를 바탕으로 2025년 11월 30일 이주병 충남의사회장과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의 광역시도의사회 승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충남의사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안건을 상정키로 협의했다. 2월 24일 열린 충남의사회 상임이사회의 비준에 이어 3월 12일 열린 제77차 충남의사회 정기 대의원회 총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분리 안건을 승인했다.
이제 최종적으로 제78차 의협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시도 지부 승격에 대한 정관 개정(안) 심의가 남아 있다. 지난 14년간 준비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열정 어린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의협 중앙 대의원의 세심 어린 배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 프로포폴 처방 때 환자 투약내역 확인 '권고'
- 공보의·군의관 줄지 않는 '3년' 복무…의료계, 국회와 여론 환기 총력
- 경북 보건단체,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해단식' 개최
- 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조사 위해 전문가평가제 활성화 추진
- 박형욱 교수, 이소희 '의료사고 사각지대' 주장에 "과장·선동" 비판
- "군의관·공보의 군사훈련기간, '복무기간'으로 산정해야"
- 중환자 관리 패러다임 "병상 수에서 치료 역량 중심으로"
- 전쟁의 땅 우크라이나에 심는 재활치료 '씨앗'
- ADC 급여 이후 '바벤시오' 높은 순응도로 포지셔닝?
- 출생아 7년만에 최대...산부인과·소청과는 왜 웃지 못하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