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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지역사회 의료소비자 활동가 양성 나선다

송성철 기자2026.04.01 15:05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는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4회에 걸쳐 '2026 YWCA 의료소비자 활동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의료공동행동·GCN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후원을 맡았다. ⓒ의협신문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는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4회에 걸쳐 2026 YWCA 의료소비자 활동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의료공동행동GCN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후원을 맡았다. ⓒ의협신문

한국YWCA연합회가 필수의료 붕괴지역 간 의료격차대형병원 쏠림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 의료시스템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의료소비자 활동가 양성에 나섰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는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4회에 걸쳐 2026 YWCA 의료소비자 활동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의료공동행동GCN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 18개 YWCA 활동가와 실무자 37명이 참여한다.

어디서든 건강할 권리: 지역에서 소비자 경험 중심의 의료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의료소비자 활동가 교육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의료소비자를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의료시스템 변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활동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온라인 줌을 이용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의료 시스템의 이해-환자 경험을 중심으로(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 ▲어디에 살든 내 생명은 안전한가, 방치된 환자안전-지역 응급필수의료 불평등(어은경 순천향의대 교수응급의학과) ▲누가 나의 건강을 책임지나-의료전달체계와 주치의 제도(오주환 서울의대 교수)에 관해 강의한다.

교육 마지막 날인 5월 14일에는 한국YWCA연합회 회관(서울시 중구 명동길 73)에서 내 보험료는 어디로 갔나-과잉진료와 비급여 너머, 지속 가능한 의료 이용(이상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정책기획단장)을 주제로 대면강의와 워크숍(지역YWCA 의료소비자 운동의 둥지를 짓다)이 열린다.

YWCA연합회 최근 한국 의료는 필수의료 붕괴지역 간 의료격차대형병원 쏠림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특히 의료정책 논의가 정부와 공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실제 당사자인 시민과 환자의 경험과 목소리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YWCA연합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소비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고, 참여 확대를 통해 환자소비자가 주체가 되어 만드는 의료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자는 지역에서 시민을 조직화하고, 의료정보 불균형 해소와 지역 의료현장 모니터링을 비롯해 정책 제안과 캠페인 등 환자 중심의 의료소비자 운동을 확산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YWCA연합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에서부터 의료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시민 참여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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