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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대 병협회장 선거…유경하 Vs  이왕준 '맞대결'

이영재 기자2026.04.01 11:00
■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왼쪽)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왼쪽)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제4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유경하 이화의료원장(기호 1번)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기호 2번)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0일 열리는 병협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는 선거는 지역별(20명), 직능별(20명)로 선임된 임원선출위원에 의한 간선제로 치러진다. 올해는 교차출마 원칙에 따라 대학병원장 가운데 새 회장을 뽑는다.

임원선출위원 분포를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특별시병원회(3명), 경기도병원회(3명), 부산광역시병원회(2명), 대구경북병원회(2명), 대전충남세종병원회(2명), 울산경남병원회(2명), 인천광역시병원회(1명), 광주전남병원회(1명), 강원도병원회(1명), 충청북도병원회(1명), 전라북도병원회(1명), 제주도병원회(1명) 등 20명이다.

직능별로는 사립대의료원협의회(8명), 대한중소병원협회(6명), 국립대학병원협회(2명), 국립시도병원/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2명), 대한요양병원협회대한의료법인연합회(2명) 등 20명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상생, 지필공, 득심(得心), AI, 세계화 등을 임기 중 구현할 키워드로 제시했다.

병원계의 상생적 발전을 도모하고 공론화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별직능별 지역 순회 회의를 통해 지필공 문제 해결의 기반을 다지고, 국민 신뢰 속 따뜻한 소통과 홍보를 펼치고, 의료 AI 전략 사업국을 신설해 AI 도입을 단순 지원이 아닌전략적 사업으로 규정해 실행력을 강조하며, 국제의료사업과 글로벌 환자 유치, 의료 네트워킹 경험을 통해 국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K-병원의료을 알리겠다는 의지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겠다라면서 몸을 굽혀 모든 힘을 다하며 죽은 후에야 그만 둔다는 제갈량의 출사표에 담긴 정신을 바탕으로, 진심으로 몸을 낮추고 온 마음을 다해 병협의 미래와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병원 경영 경험과 의료 전반에 대한 이해, 병협 회무에 대하 준비된 리더십, 폭넓은 사회 활동과 네트워크 기반 대외 협력 역량을 강점으로 꼽았다.

건강보험 수가 체계와 병원 수익 구조 간의 불균형, 필수의료 분야의 지속 가능성 문제, 지역 간 의료 자원의 격차 등 우리 병원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22년 동안 병협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협회의 조직 운영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면서 협회 운영 전반을 경험하며 협회의 구조와 기능,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축적했으며, IHF 차기 회장으로서 국제 병원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병원 경영, 병협 회무, 국내외에 걸친 사회적 활동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시야를 갖게 됐다라면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병원협회 회장 직분을 맡아 우리나라 병원계 발전과 우리 의료 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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