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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개원 '동탄 제4고대병원', AI 기반 미래의학기술 집약된다

박승민 기자2026.03.31 14:46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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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1년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건립 추진될 동탄 제4고대병원이 인공지능과 스마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초정밀 의료를 구현해 수도권 남부를 아우르는 융복합 메디컬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대의료원은 3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탄 제4고대병원 청사진을 공유했다.

윤을식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대의료원은 그동안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미래의료로 나아가기 위해 동탄제4병원을 계획했다. 단순히 병원에서 진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주기적 개인맞춤형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3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대동탄병원은 기존 병원 개념과는 완전히 새로운 AI 기반 스마트병원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병리, 이미징센터, 유전자센터와 세포치료센터, 디지털트윈예방관리센터 등 미래의료기술과 인프라를 집약한다는 계획이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동탄병원은 고대의료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료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동탄 주변에 IT, 연구기업들이 많이 있는 만큼 연구개발과 진료, 산업인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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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이 화성시 동탄 신도시를 선택한 배경에는 지역의료 전달체계를 지키겠다는 사명감도 담겨있다.

경기도 화성시는 인구 106만 명의 특례시로 전국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필수 의료서비스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손호성 고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은 높은 중증질환 치료 수요와 첨단산업 잠재력을 가진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를 입지로 낙점했다며 아울러 화성에 위치한 세계적인 첨단기업들과 광교, 용인 테크노밸리와 오송 새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거대한 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서 국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고대 동탄병원이 기존 병원들과의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의료진이 기존 행정사무에서 80%이상 해방된다는 점이다.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는 것.

손호성 의무기획처장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업무를 완수하는 에이전틱 AI가 운영에 적극 적용된다. 예약과 진료, 결과 확인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심리스 환자 프로세스가 구현될 것이라며 거대언어모델(LLM)기반의 차세대 의료정보 시스템을 통해 AI가 환자의 복잡한 병력을 정밀하게 요약분석해 핵심 진단 포인트를 직각 제시함으로서 오진의 위험도 줄이고 진료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대동탄병원은 고정된 목적에 갇히지 않는 유연한 병원을 지향한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가변형 설계를 통해 감염병 유행이나 재난 상황 시 즉시 목적에 맞게 전환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의료장비나 시스템이 나왔을 때 벽을 뜯지 않고도 즉시 연결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개념의 모듈형 설계 기술이 초기부터 적용하면서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최상의 맞춤형 정밀의료와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첨단 스마트 AI 기반 미래병원으로 차세대 병원의 모델을 제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질 것이라며 안암, 구로, 안산병원과 새로운 동탄 병원이 합류한 새롭고 강력한 쿼드(Quad) 체제를 바탕으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을 정복하고 융복합바이오헬스케어 연구 생태계 확장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성장세를 이뤄 글로벌 탑티어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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