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소병훈 의원, 새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선출…득표율 77.92%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3월 31일 본회의를 열고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사임의 건을 의결한 뒤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소 의원은 제적 의원 295명 중 2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87표를 얻어 77.92%의 득표율로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소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보건과 복지는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그 어떤 정책보다 현장에서 체감돼야 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임기는 길지 않지만 그 무게와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지난 2년간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며선배동료 의원들의 격려와 조언을 바탕으로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주민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행보에 나서며 3월 30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박 의원은 사퇴 입장문을 통해 재임 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18년간 정체됐던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이끌어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며 20여 년 숙원이었던 간호법 제정, 33년 만의 문신 합법화,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0년 의무복무를 골자로 한 지역의사제 ▲필수의료지원강화특별법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안 ▲의료인력수급추계기구 신설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은 정책 기반은 현 정부의 주요 성과라고 자평했다.
박 의원은 향후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다뤄온 정책들을 서울시정에 적용해 시민 삶을 촘촘히 보호하겠다며 돌봄, 의료비, 주거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공약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운영 법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관련 법안 논의 일정과 향후 국회 처리 여부가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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