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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전문 잡지 [시와 사상] 봄호 '시와 이야기'

송성철 기자2026.03.19 13:01
[시와 사상] 2026년 봄호(통권 제128호) ⓒ의협신문
[시와 사상] 2026년 봄호(통권 제128호) ⓒ의협신문

시와 이야기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이 시를 읽는 세상을 꿈꾸며이야기 같은 시와시적인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시의 경계 넘기에 [시와 사상]이 눈길을 맞췄다.

시(詩) 전문 잡지 [시와 사상]이 2026년 봄호(128호) 기획특집을 통해 시와 이야기를 담았다.

기획특집으로 202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으로 등단한 김다솔 평론가의 아주 다른, 아주 느린 이야기의 시-김소연의 최근 시 속 시적 주체에 관하여와 2009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김상혁 시인(이미지에서 이야기로, 그리고 이야기하기)의 평론을 통해 이야기 시 현상에 관해 조명했다.

[시와 사상](발행인 김경수/편집인주간 박강우/부주간 김예강/편집장 강혜성) 봄호는 허만하최휘웅 자문위원과 문혜원이재복김남석김혜영 편집위원을 비롯해 김언임혜라천향미이경욱김지숙안규봉서유김광명김도우 편집운영위원이 하나하나 옥고를 다듬었다.

신작시 특집에서는 2020년 [애지]로 등당한 김도우 시인의 신작시(물침대에 누워)근작시(사랑이 발목을 걷었다)와 김남영 평론가의 작품론(잊힘이라는 어긋냄, 그리고 잊히어지는 어긋남)을 세웠다.

신작시 1부는 송찬호이규리이기인안현미서윤후최해돈최휘윤은성박은지안규봉김선오신이인김지숙강지수추성은박연 시인의 작품을 담았다.

신작시 2부는 박일신선허은희조민박영기박병수김미연송미선김순옥박희숙 시인의 작품을 수록했다.

내일을 여는 시는 2024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구윤재 시인(유리새)과 2025년 [현대시]로 등단한 정태인 시인(코러스)의 작품을 발췌했다.

소설시로는 2000년 [21세기문학]으로 문단에 선 정인 작가의 입양을 소개했다.

부산 밖의 부산시인들로는 1974년 [심상]으로 시로 등단한 김성춘 시인의 근작시(해 질 무렵 외 2편)와 한 해 뒤 같은 잡지로 등단한 권달웅 평론가의 인물론작품론(신작에 투영된 시간의 순간성과 죽음의식)을 실었다.

계간 시평은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복희 시인의 남에게 가기를 게재했다. 덤플링덤블링럼블링러브(노은)아쉽다고 하기에는 이상한(김윤수)벤치의 뒤쪽(김미령)에 시인의 눈길이 닿았다.

새로 나온 시집들에서는 최근 시집을 낸 김사리김점미김효연박태일성은주신동재양애경장이소허상욱김려서연우김종미 시인의 시 한 편을 소개했다.

시 전문 잡지 [시와 사상]은 부산에서 활동한 의사 출신 시인 김경수 원장(내과)박강우 원장(소아청소년과)고 정영태 원장(내과)이 의기를 투합한 끝에 1994년 여름 창간호를 선보이며 출발했다.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과 시와사상 후원회(후원회장 김상겸)의 응원에 힘입어 32년째 시집을 발행하고 있다.

김경수 발행인(김경수내과의원)은 봄호 발행을 위해 애쓴 자문위원편집위원편집운영위원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준 김상겸 후원회장과 조병우(조병우이비인후과의원)양만석(양만석내과의원)김재헌(자애내과의원)문주봉(아이엠성형외과의원) 원장을 비롯한 의사시인수필가교수독자 등 후원회원과 정기구독자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와 사상]은 정기 구독회원(1년 5만원)과 후원회원(연회비 10만원/특별회원 30만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은 은행 입금(우리은행 1005-800-998565 예금주:김경수 시와사상사) 후 전자우편(sisasang94@naver.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매년 2차례(3월, 9월) 재능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신인상도 공모한다. 시는 10편 이상, 평론은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다.

[시와 사상]은 기존 시와 사상 시인선과 시와 사상 서정시선을 통해 우수한 시인의 시집 출판도 돕고 있다. 시집 출판은 오로지 시인의 입장에만 시선을 맞추어 진행하며, 시인이 주체가 되어 편집운영을 경험할 수 있다. 문의(sisasang94@naver.com 시와 사상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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