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회비 납부율 압도적 1위 울산시의사회 "의협 중심 단합하자"
의료계가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척당하는 상황 속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의사회 내에서 나왔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의협을 지지하고 뭉쳐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8일 제30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중 압도적으로 높은 회비 납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정기 대의원 총회에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병규 울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의료계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의 방향을 고민하는 가장 중요한 자리라며 의료계가 발전하고 후배들에게 좋은 진료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의협을 중심으로 단합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양국 울산시의사회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의협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김양국 회장은 의료의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사들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척당하고 있다며 태양이 뜨기 전에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 의료계가 그 시기에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단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시의사회는 의협이 대관업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 마음 속에 의협이 부족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지지해주길 바란다.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것은 무관심이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다라고 덧붙였다.
울산시의사회의 지지 분위기 속에 김택우 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화답했다.
김택우 회장은 최악의 상황에서 어떤 최선책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 의협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사안에 대해 의료계가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은 회원의 단합된 힘이다고 전했다.
의료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함을 언급한 김택우 회장은 의료계가 지켜야 하는 가치는 존중받아야 한다며 울산시의사회가 의협 회무에 항상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줬다. 그 지혜와 용기를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택우 회장은 성분명 처방 입법 추진, 검체검사 위수탁 문제, 특사경 문제 등 의료계가 우려하고 있는 의료정책에 대해 임기 내에 꼭 풀어야 할 숙제다. 최선을 다해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울산시의사회는 2026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6억 6720여만원의세입세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2026년주요 사업으로는 ▲의료보건정책 개발 ▲일차의료 활성화 대책 추진 ▲의학연수교육 ▲회원 단합 행사 추진 ▲회원 고충처리센터 운영 ▲의료봉사단 운영 ▲의대생 장학사업 및 전공의 지원 ▲의료폐기물 공동처리제도 운영 등을 담았다.
이밖에 의안으로는 ▲의협의 정치력을 키우는 방안 ▲의협(의사) 이미지 개선방안 ▲의원 개업 시 지역의사회 경유 후 보건소 등록 ▲보건소보건진료소의 일반진료 중단 ▲처방전 발행료 부활 등을 의협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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