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정치적 올바름', 우리 삶에 어떤 영향 미칠까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이 가정과 교육, 성문화, 의료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는 2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 한신인터밸리24 지하 2층(지하철 선능역 4번출구)에서 PC주의와 의학을 주제로 제7회 성과학 콜로키움을 연다.
이번 세미나는 PC주의 확산이 가족제도와 부모의 교육권, 젠더 이념 논쟁, 청소년 성전환 의료 문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윤리, 의학, 사회학,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 쟁점과 사회적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PC주의는 인종, 성별, 종교, 장애, 성적 지향 등 사회적 소수자나 약자를 차별하거나 모욕할 수 있는 표현이나 행동을 피하려는 사회적 태도와 규범을 말한다.
PC주의는 차별을 줄이기 위해 언어와 문화 표현을 바꾸려는 사회 규범이지만, 동시에 표현의 자유, 역사 해석, 정체성 정치 등의 문제와 충돌하면서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화정치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민성길 성과학연구협회장(연세대 명예교수정신건강의학)은 정치적 올바름 논쟁이 단순한 이념 갈등을 넘어 가족, 교육, 의료, 사회 안전 등 다양한 영역과 연결된 문제인 만큼 학문적 토론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주요 발제로는 ▲PC주의 확산이 가정과 부모의 교육권에 미치는 영향 (의료윤리적 관점 및 침묵의 나선 현상 분석/문지호 의료윤리연구회장) ▲PC주의가 현대 성문화 변화와 가족제도에 미친 영향(역사적사회적 흐름 분석/박종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PC주의의 형성과 사상적 배경, 젠더 이념과 결합 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 분석(류현모 서울대 명예교수분자유전학) ▲청소년 성별불쾌감 및 성전환 의료 문제(의학적 근거와 윤리적 논쟁 중심/송흥섭 산부인과 전문의) ▲권력과 제도적 침묵 속 아동 성범죄 은폐의 구조적 문제(해외 사례 중심/고두현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연구팀장) ▲PC 담론과 동성애와의 관련성을 분석(동성애에 대한 의과학적인 연구결과 중심/민성길 명예교수) ▲PC주의와 HIV예방 정책(감염 경로와 위험 행동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임수현 비뇨의학과 전문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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