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인도적 지원 확대 높이 평가"
자비드 압델모네임 국경없는의사회(MSF) 국제 회장은 16일 방한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환담을 갖고 한국의 인도주의 역할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조현 장관, 임혜림 다자협력인도지원과장, 자비드 압델모네임 MSF 국제회장, 송경아 한국 회장, 엠마 캠벨 한국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현 장관과 자비드 압델모네임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중동 전쟁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한국의 인도주의적 역할과 방향성, 특히 여행금지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자비드 압델모네임 국제 회장은 중동 전쟁과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로 무고한 희생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국제인도법 수호와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라면 이런 노력 속에서 더 많은 한국의 우수한 인적 자원이 인도주의 현장에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비드 압델모네임 국제 회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2009년 이라크 바스라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15년 넘게 각종 구난현장에서 MSF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까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수단 옴두르만에서 의료 팀 리더로 활동했으며, 아이티, 에티오피아, 남수단, 시리아, 차드, 우크라이나 등 주요 분쟁 및 위기 지역 의료 및 프로그램 조정관을 역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설립 이후 무력 분쟁, 자연재해, 의료 사각지대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환자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독립성공정성중립성을 활동 원칙으로 현재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장 75개국 5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필수의약품, 백신, 진단도구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수의약품 강화 캠페인(Access)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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