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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 시범사업' 순항…"강제 배정 없다"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관련 일부 언론에서 다룬 응급의료진 이탈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현재 광주전남전북 지역에 시행 중인 시범사업은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일부 언론이 시범사업과 함께 광주전남지역 병원 3곳에서 최소 7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수도권으로 이동하거나 개원 준비 등으로 현장을 떠났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의국 출신 전문의들 중 2월말 4명이 이동했는데, 전북대병원 2명, 전북 소재 지역응급의료센터 1명, 광주 지역의료센터 1명 등 모두 동일 권역내로 밝혀졌다. 게다가 상당기간 준비해야 하는 개원을 시범사업 1주일만에 결정했다는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유감을 표했다.
3월 1일부터 시작된 시범사업도 순항 중이다.
조용수 광주시응급의료지원단장(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은 13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조용수 단장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소방 119구급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보건 당국의 유기적 협조체제가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시범사업 시작 초기여서 모든 참여 기관들은 더욱 주의 깊게 응급 환자에 대응하고 지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수 단장은 1년여 전부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소방 등과 함께 지역 지침을 만들어 왔으며, 시범사업 지역이 광주전남전북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조용수 단장은 광주전남전북 지역마다 지침 세부 내용은 지역의 응급의료자원 현황을 반영해 차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기관 간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특히 소방 119구급대원의 현장 만족도가 높다. 지역 지침에 따라 이송 지연, 수용 곤란 사례들은 광역상황실로 의뢰돼 응급의료기관으로 적시에 수용하고 있다. 시범 사업 이전 일부 의료계에서 우려했던 소위 강제 배정은 없었다고 전했다.
수용능력 확인 후 응급의료기관 이송이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조용수 단장은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며 소방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지역 지침에 따라 직통 전화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에 수용 능력 확인(사전 연락) 후,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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