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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의료봉사단 창립 20주년 '의료 가치 돌아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의료봉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5년도 의료봉사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고대안암병원은 2005년 호의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총 2725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4만 8913명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3회의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이동진료와 농촌 사랑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스리랑카 지진해일 피해지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 몽골동티모르미얀마베트남 등 국경의 경계를 넘어 의료 소외지역에 인술을 전달하기도 했다.
의료봉사 보고대회에서는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과 이성우 진료부원장 겸 봉사단장을 비롯해 씨젠의료재단, 고대 교우회, 고대의대 교우회 등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한승범 병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단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의료봉사단의 발자취가 사회로부터 깊은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다가올 20년에도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인술을 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봉사단장은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년간 나눔과 박애의 정신을 실천하고 계시는 봉사단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제타홀 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의료 사각지대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돌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호스피스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대안암병원은 1995년 호스피스회를 창립한 이후 암 환자와 임종 말기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자원봉사자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호스피스의 의의를 전달해 왔다. 2018년에는 자문형 호스피스 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환자의 삶의 여정에 함께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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