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HUG 2026'…상부위장관 질환 모든 것 품는다
기초 연구, 임상 전략, 다학제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통합 학술 플랫폼으로서 상부위장관 질환 관리의 미래를 제시합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19일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HUG 2026(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 The 34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을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위암, 헬리코박터 감염, 기능성 소화기 질환을 포함한 상부위장관 질환 전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제 통합 학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상부위장관 통합학술대회로 열리는 HUG 2026를 통해 국제 학계에서의 위상과 리더십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 HUG는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34회 Annual Meeting을 함께 진행하면서, 학회의 학문적 전통과 국제적 확장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지난 30여년간 헬리코박터 감염과 위암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위암 발생률을 경험해 온 국가로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진료 전략과 연구 방향 설정에 기여해 왔다. 이런 연구 역량은 헬리코박터 및 위암 영역을 넘어 기능성 소화기 질환과 상부위장관 전반의 진료 전략 논의로 확장되며, 통합적 상부위장관 학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토대가 됐다.
특히 일본헬리코박터연구학회와는 해마다 합동심포지엄을 이어오며, 동아시아 지역 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학술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합동심포지엄은 일본에서 진행하며, HUG 2026 기간 중 사전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올해에는 대만학회와의 합동심포지엄을 새롭게 마련해 협력 범위를 확장하며, 처음으로 아프리카 연구자를 공식 초청해 아시아-유럽-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다대륙 학술 네트워크를 다진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헬리코박터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 구성도 제안한다. 지역 간 공동 연구와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전략적 협력 모델을 구축에 방점이 찍힌다.
HUG 2026 주료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기초 연구에서 실제 임상 의사결정, 예방감시 전략에 이르기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통합형 주제로 구성했다.
위암 발생의 분자적 기전과 장상피화생 연구, 오가노이드 기반 분석 등 기초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기반 제균 전략과 항생제 내성 대응,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위험도 예측 등 최신 치료 전략 전반을 다룬다.
특히 헬리코박터 및 위암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기능성 소화기 질환, 위식도역류질환, 호산구성 식도염 등 상부위장관 질환까지 아우른다. 이는 상부위장관 질환을 개별 질환 단위가 아닌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학술 모델 제시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의미를 지닌다.
또 대한위암학회(KGCA)와의 Joint Debate Session에서는 미분화 조기위암 치료 전략을 둘러싼 내과-외과 공개 토론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의 의사결정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올해 HUG는 연구 성과 발표는 물론, 국제 전략 논의를 촉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도 되새긴다.
일본, 대만,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역별 역학적 특성과 치료 전략을 비교검토하고 다국가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위암 예방과 감시 전략, 항생제 내성 대응,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정밀 위험도 평가 등 변화하는 임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 체계 구축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연구 네트워크 제안은 향후 공동 가이드라인 개발과 다기관 연구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으며, HUG 가 단순 학술대회를 넘어 전략적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으로 높은 위암 발생률을 경험해 온 한국의 검진시스템과 내시경 치료 성과를 국제 학계와 공유함으로써, 국내 임상 경험이 국제 전략 논의에서 의미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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