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의약품 수출액 100억 달러 돌파, '바이오의약품' 견인차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등의 수출 증가가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실적을 5일 발표했다.
지난해 의약품과 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278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자동차일반기계석유제품 및 화학선박철강에 이어 국가 8대 산업으로 자리했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수출액이 104억 1000만 달러로 2024년 대비 12.3%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성장을 기반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했다.
실제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18.2% 늘어난 65억 2000만 달러를 기록, 전체 의약품 수출 가운데 62.6% 비중을 차지했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수요 증가와 위탁개발생산(CDMO)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한국산 보툴리눔제품의 원료성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전년 대비 16.9%가 늘어난 4억 2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로부터 의약품을 가장 많이 사간 국가는 미국(19억 3억000만 달러, 29.4%), 스위스(12억 8000만 달러, 153.2%), 헝가리(9억 1000만억 달러, 28.2%) 순이었으며, 뒤 이은 네덜란드와 일본을 포함한 상위 5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54.1%를 차지했다.
의료기기 분야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60억 4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초음파 영상진단기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8.9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며 의료기기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으며, 임플란트(8억 1000만 달러, 8.1%), 방사선 촬영기기(7억 8000만 달러, 7.0%) 순으로 수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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