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텅빈' 대사관로 59 앞길…무슨 일이?
상습 정체구역으로 불편을 겪던 순천향대서울병원 앞길이 한산해졌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이 3일부터 전면 무료 발레파킹(대리주차)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시행했다.
병원 앞 도로를 가득 메우던 차량 대기 행렬이 사라지고, 주차 대기 시간도 최대 1시간에서 즉시 이용 수준으로 단축됐다.
환자 중심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는 병원의 선언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발레파킹 서비스는 희망하는 모든 내원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근 민영주차장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발레 인력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해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서비스 시행 이전에는 주차 대기에 길게는 1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현재는 대기시간 없이 바로 차량을 맡길 수 있어 내원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김성현 씨는 의료진과 직원들은 늘 친절했지만 주차가 가장 큰 불편이었다라며 발레파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해졌고 부담도 줄었다고 전했다.
인근 주민들과 환자들은 그동안 병원 앞 도로의 상습적인 정체로 불편을 겪어왔으나, 최근에는 도로 흐름도 한층 원활해졌다. 평소와 달리 대기 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풍경에 내원객이 줄어든 것으로 알았지만, 실제로 평소와 다름없이 진료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고 변화를 체감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성진 병원장은 취임과 함께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순천향을 만들겠다고 교직원들과 약속했다. 전면 발레파킹 서비스는 그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면서 환자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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