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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약가인하 악재에도 뛴다! 유나이티드 이유있는 자신감

고신정 기자2026.02.04 09:39
ⓒ의협신문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매출 3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고삐를 죄나가기로 했다. 개량신약 매출 신장 및 해외 판로 확대로 제네릭 약가인하 등 악재를 정면 돌파한다는 각오다.

강덕영 한국유나티드제약 대표는 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국내 제약사들의 올해 경영 전망은 밝지 않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 제네릭 약가산정율 인하를 예고하고 나서면서 경영난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우려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공격적 경영 전략을 통해 난관을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

고지혈증 복합제 실로듀오(성분명 실로스타졸/로수바스타틴) 등 개량신약들을 성장 엔진으로 해 매출 성장을 꾀하는 한편, 해외 수출 실적 증대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강 대표는 하반기 제네릭 약가인하로 올해 제약산업계에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며 제네릭 매출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간 중점적으로 키워온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을 늘리는 한편, 해외 신규 판로 개척과 수출품목 확대 등을 통해 기존 성장세를 뛰어넘는 실적 증대를 목표삼고 있다고 했다.

실제 유나이티드제약은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개량신약이 이끌고 있다. 2010년 진통제 클란자(아세클로페낙)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개 품목의 개량신약을 출시, 현재 개량신약 매출 비중이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초 피타릭(피타바스타틴칼슘/페노피브릭산)과 실로듀오를 추가로 내놓으며, 올해는 이들 순환기계 개량신약 성장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강 대표는 실로듀오 연 매출 100억원, 이를 포함한 실로스탄패밀리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학술 마케팅 강화와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제품의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개량신약 매출 60%를 돌파해 개량신약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로듀오 이외에도 올해 출격을 준비 중인 개량신약 라인업도 탄탄하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트맥콤비젤(아트로바스타틴/오메가3),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세레테롤액티베어(프루티카손/살메테롤), 인플루엔자 치료제 페리플루(페라미비르) 등이 연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수출에도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2025년 해외 매출 실적 2400만불을 넘어, 올해에는 그 규모를 3000만불로 늘린다는 목표다.

강 대표는 최근 EU 신공장 확대를 승인받는 등 해외 진출 인프라 확대를 차질 없이 이뤄내고 있다면서 지난해 달성한 수출 성과를 기반삼아 2026년에는 신규 판로 개척 및 수출품목 확대를 통해 기존 성장세를 뛰어넘는 실적 증대를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중인 신약 소식도 전했다. 이른바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다.

서울대기술지주와 손 잡고 만든 신약 연구소 유엔에스바이를 통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활성 후보물질을 추려 올해 비임상에 돌입하기로 했고, 장기지속형 GLP-1 이른바 한달에 한번 먹는 위고비도 개발 중이다.

이 밖에 폐섬유화 치료 흡입제,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강 대표는 공격적인 투자가 최선의 방어라는 생각라는 생각으로 RD 투자비중도 매년 늘려나가고 있다며 부채 없는 안정적 경영 환경을 기반으로 연구활동을 강화,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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