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김철민 이사장 "일차의료 위기 딛고 시대적 소명 감당"
일차의료 위기 속에서 가정의학회가 맡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29일 신년 간담회를 열어 ▲일차의료 강화 정책의 계승과 발전 ▲초고령사회 대비: 치료와 돌봄의 통합 ▲예방 중심 의료로의 전환 ▲회원 경쟁력 강화와 교육수련 체계고도화 ▲영닥터 친화사업: 미래 인재와 함께 가는 학회 ▲화합과 소통: 전통을 잇고, 함께 성장하는 학회 등 6대 중점 과제를 공개하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민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이기헌 총무이사(분당서울대병원), 김양현 학술이사(고려대안암병원), 김정환 공보이사(강남을지대병원), 한병덕 홍보이사(고려대안암병원) 등이 참석했다.
우리 가족 평생 주치의, 국민 곁의 가정의학은 모토다. 일차의료를 선도하는 전문학회로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가정의들의 대표모임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부터 다졌다.
먼저 일차의료 강화와 한국형 주치의제 정착에 주력한다.
김철민 이사장은 이전 집행부가 추진해 온 일차의료 강화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 포용적, 개방적, 점진적, 미래지향적 한국형 주치의제가 현장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가정의학과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내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일반의 등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모든 진료과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동네병의원이 경쟁력을 갖춰 국민 건강과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한 과정이다. 일차의료 주치의제 지원에 적합한 매뉴얼과 교과서 편찬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정책 및 주치의제가 수립되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통합적인 치료돌봄 체계도 마련한다.
김철민 이사장은 초고령사회는 이미 현실이다. 암통합관리, 치매, 근감소증, 생애말기돌봄 등 국민이 직면한 의료돌봄 문제에 가정의학이 앞장서겠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주치의제와 연계되는 가정의학이 필수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공동진료모형을 제시해 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의 무게 중심을 예방으로 옮기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김철민 이사장은 질병 발생 이후의 치료 중심 의료만으로는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다. 이제 의료는 예방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하며, 그 중심은 일차의료라면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 비만관리, 금연, 예방접종은 질병을 미리 막아 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 건강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핵심 영역이다. 가정의학회는 의료인 교육과 지침편찬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국민 캠페인 및 가치기반 수가제도 개선 등 정책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차의료 의사의 경쟁력 제고 방안도 모색 중이다.
김철민 이사장은 회원들이 일차의료 의사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진료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강화하겠다. 실력있는 신진 가정의 양성과 술기 교육을 확대하고, 학회가 구축한 온라인 임상교육센터(CME)를 활용해 정기적상시적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라면서 내시경초음파 등 실질적 수요가 큰 술기 교육과 핸즈온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과 현장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암통합관리, AI 미래의학, 정신건강, 만성통증, 건강검진, 통합의학, 항공우주의학, 여행의학, 미용의학 등 다양한 일차의료 영역의 교육연구를 지원하며, 어느 조직과 환경에서도 가정의학 회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미래에 대한 투자에도 지혜를 모으고 있다.
김철민 이사장은 젊은 의사와 의대생은 우리 의료의 미래이자, 일차의료와 가정의학의 다음 주역이다. 가정의학회는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FM EXPO 26을 개최해, 가정의학과 의사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자부심을 높이겠다. 또 가정의학 분야의 대표 강사를 초청해 대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민 곁의 가정의학을 보다 가까이 알리겠다라며 학회 운영에 영닥터전공의의대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영닥터 특임이사, 전공의 특임이사, 의대생 특임이사를 임명했다. 수련이사는 수련제도 선진화 위원장을 겸임해 수련제도 전반의 개선을 추진하고, 고시이사는 고시제도 향상위원장을 겸임하여 미래지향적 고시제도 논의를 시작하겠다. 또 의학교육이사를 신설해 의대생 교육과 올바른 일차의료 전문가 양성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 이를 통해 젊은 의사들이 가정의학에 관심을 갖고, 일차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회가 든든한 토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화합과 소통은 학회 발전의 마중물이다.
김철민 이사장은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1980년 창립 이후 올해로 46주년을 맞는다. 학회의 전통과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회원과 임직원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라며 특히 지회 활성화를 위해 각 지회와 적극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관련 단체, 보건의료 정책을 다루는 정부와 시민사회와도 열린 자세로 협력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공동의 해법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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