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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혁신위도 의대 정원 증원에 '교육 질 저하' 우려 목소리
국민이 참여하는 의료혁신위원회 논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의학교육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의들의 수련현장이 안정화 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 수 없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진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의료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료혁신위원회에서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초고령사회 대비 보건의료 체계 구축, 미래환경 대비 지속가능성 제고 등 3개 분야에서 10개 의제를 도출했다. 혁신위원회 의제는 2월 말 개최되는 제3차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제2차 의료혁신위원회 회의는 현재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사인력 양성규모 안이 보고될 것이라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정기현 의료혁신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전반적으로 의대 증원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도 의대 교육의 질과 교육 현장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의료혁신위 회의 중에서는 의학교육과 수련환경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미래 의료체계가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문제제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기현 위원장은 지난해 1500명 정도의 의대정원이 증원됐다.교육 현장에서 터져나오는 목소리들을 귀 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그것에 대한 충분한 대안들은 준비되고 있는가 등의 문제 의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전공의까지 포함한 수련현장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고자하는 목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교육현장 뿐 아니라 수련현장에서도 준비할 것들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료혁신위에서는 의사 양성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숫자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장은 의대 정원 규모의 구체적인 결정 권한은 보정심이 가지고 있기에 이번 의료혁신위에 보고를 했던 것은 보정심이 어떤 원칙을 세워서 의대 정원을 정하고 있는지 원칙에 대한 부분들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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