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고대구로병원, 올해 '새 암병원' 건립…중증·필수 강화 도약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2026년을 대변혁의 원년으로 잡았다. 변화의 핵심 동력은 새로운 암병원 건립이다. 새 암병원을 통해 중증 및 필수 의료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병욱 고대구로병원장은 최근 의학전문기자단과간담회를 진행, 2026년을 기점으로 중증질환 치료 혁신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중증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바 있다. 중증환자 비율 약 68%, 적합질환 비율 77%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는 등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것.
뇌혈관센터를 신설해 24시간 365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서남부 권역의 뇌혈관 치료 중심 기관으로서 확고한 입지도 다졌다. 신경계 중환자실을 추가 개소, 전체 중환자실 규모를 115병상까지 대폭 확대해 중증 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인프라도 고도화했다.
첨단 수술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5년 로봇 수술 전체 실적 5000례를 돌파하고 공여자 신장 및 간 이식 로봇수술에도 성공하며 고난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연구개발도 선도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해 오는 2028년까지 인증 자격을 얻게됐으며, 보건복지부 주관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3년 연속 사업화성과 우수병원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지난해 고대구로병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대한민국 의료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대변혁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변혁의 상징이자 핵심 동력은 새 암병원 건립 사업이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 암 치료 패러다임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민병욱 병원장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구로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특성화 센터 중심의 중증 및 필수 의료 플랫폼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환자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술실이 대폭 확충되어 응급중증 환자들을 위한 생명의 최전선을 더욱 견고히 지킬 예정이라며 질환별 특성화 센터를 확장 조성해 전문적인 환경에서 환자들이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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