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김광태 명예회장 "의료는 속일 수 없습니다"
의료는 근거가 없으면 치료할 수 없습니다. 의료는 속일 수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모든 나라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사회 어떤 영역보다 의료가 앞장서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의료는 이미 세계적으로 엄청난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구순을 맞은 노의사는 첫 일성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꼽았다.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회장)은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8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광태 명예회장은 제31대 병협 회장(20022004)을 역임한 데 이어, 제38대 국제병원연맹 회장(20132015) 재임 때 IHF Awards를 제정해 국제 의료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10여년 동안 김광태 그랜드 어워드(Kwang Tae Kim Grand Award)를 후원하면서 세계 병원계 리더십 육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김광태 명예회장은 12일 열린 IHF 공로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세계 병원계 리더로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수상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수상은 IHF Awards를 제정한 창시자로서 받은 상이다. 국제병원연맹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김광태 명예회장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김광태 명예회장은 한국 의료의 리더십과 우수성을 세계 병원계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의사로서는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평생의 지론으로 삼는다.
김광태 명예회장은 늘 환자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야 한다라고 말한다.
근거중심 진료를 시행하는 의사이지만, 혹시 환자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오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안위를 살펴야 한다는 얘기다.
김광태 명예회장은 의사들은 질병을 낫게 하기 위해 최선의 의학적 지식을 전하지만, 환자들은 이해를 못할 수 있다. 조금 더 세심히 배려하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가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광태 명예회장은 오는 27일(화) 오전 11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IHF 공로상 수상 기념 문집 치유의 철학자 김광태 출판회를 연다.
변주선 행정원장은 올해 1월에 구순을 맞은 김광태 명예회장의 국제병원연맹 공로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출판회를 연다라면서 그동안 의료계와 병원계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한다고 전했다.
이번 문집에는 김광태 명예회장의 가족은 물론,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의료계학계국제 보건 관계자 등 100여명의 축하 메시지와 회고 글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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