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복지부 장관, 4년만 의협 방문…"의료계와 함께 하겠다"
의료계와 정부가 신뢰 회복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정부는 정책 추진에 있어 의료계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진행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것은 4년 만이다. 지난 2022년 당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방문한 것이 마지막이다.
의대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의료계 큰 행사에 참석하지 않거나, 장관 대신 제2차관이 자리에 참석해 왔다.
정은경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많은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남은 상처 또한 가볍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묵묵하게 소임을 다해준 의료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응급의료, 분만, 소아 등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공백, 재정의 지속 가능성 등 해결해야하는 의료 문제를 언급한 정은경 장관은 정부의 정책을 추진하는데 의료계의 참여와 협력은 필수적으로 중요하다며 동주공제라는 고사성어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현재 의료를 개혁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정은경 장관은 많지 않은 시간 속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방안은 알지만,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며 선택할 수 있는 차선으로 시작해 변화를 만들어야하는 시점이다. 정부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이 많은 의견을 주면 소통하고 경청해 합리적인 개혁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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