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10기 약평위 구성 완료, 첫 '지명직' 위원장에 정현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첫 지명직 약평위원장에는 정현철 심평원 중앙심사위원회 대표위원이 임명됐다.
7일 의약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새 약평위 구성작업을 끝내고, 새 약평위원 명단을 최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0기 약평위 위원은 74명 규모로 꾸려졌다. 9기 약평위(76명)보다 다소 줄어든 숫자다.
위원 교체 폭도 크다.
총 74명의 위원 가운데 30명은 유임, 절반이 넘는 44명은 새롭게 약평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약평위원장은 정현철 심평원 중앙심사위원회 대표위원이 맡게 됐다.
정 위원장은 내과 전문의로 연세암센터 원장, 연세의료원 암연구소장,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 등을 지냈으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한국임상암학회 이사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0기 약평위는 개정된 약평위 운영규정에 따른 첫 기수로, 정 위원장은 첫 원장 지명직 약평위원장이 됐다.
앞서 심평원은 10기 약평위 구성을 앞두고 지난해, 약평위원 선출방식을 기존 위원회 호선에서 심평원장 지명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약평위 운영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개정 규정을 두고 심평원장의 과도한 권한행사로 위원회 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개정 규정에 따라 원장 지명 형태로 위원장 임명이 이뤄졌다.
앞서 이뤄진 위원장 후보자 공모에는 총 3인의 후보자가 입후보했는데, 이 가운데 정 위원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최종적으로 위원장에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10기 약평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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