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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임상미생물 분야 NGS 활용 역량 강화 어떻게?

이영재 기자2025.12.23 12:10

임상미생물 분야에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의 활용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최근 2025 Microbial NGS Workshop를 열고, 임상미생물 진단과 감염관리, 공중보건 대응 전반에서 NGS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최근 흐름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임상미생물 진단 환경에서의 NGS 활용 개요를 시작으로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MRSA 집단발생 사례를 활용해 품질관리(QC)부터 계통분석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으며, NGS 기반 결핵균 내성변이 분석을 통해 최신 분자역학적 진단 접근법을 살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NGS는 병원 내 감염 확산 경로 규명과 항균제 내성 감시에 있어 기존 검사법을 보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밀한 병원체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임상미생물 검사실의 역할과 책임도 확대되고 있다.

김재석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이사장(한림의대 교수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은 NGS는 이제 개별 연구나 특정 기관의 기술을 넘어, 감염병 대응과 항균제 내성 관리라는 국가적공중보건적 과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임상미생물 전문의가 NGS 데이터를 정확히 해석하고 이를 진단, 치료, 감염관리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김태열 연수이사(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NGS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는 제한적이었다라면서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고,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가 몰린 것은 이런 교육 수요를 잘 보여준다. 앞으로도 임상미생물 분야의 변화와 공중보건 요구에 맞춰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상미생물학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임상미생물 분야에서 NGS의 표준적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과 항균제 내성 감시 체계 전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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