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 내년 전체 의료기관 확대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 양성자 확진검사비 지원 대상이 내년부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그간에는 병의원급에서 확진검사를 받은 환자에 한해 진찰료검사비 본인부담금을 국가가 지원해왔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이 같이 알리고, 적극적인 검사 시행을 당부했다.
C형간염은 사회경제적 활동이 많은 40~50대 중장년층에서 암종별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꼽히는 간암의 원인 질환 중 하나다.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으나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있어 초기 무증상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생애 1회, 56세에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포함키로 하고 올해 첫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 사업 첫 해 중간 점검한 결과, 다른 연령과 달리 특히 56세 환자 발견이 전년 대비 35% 증가해 조기 발견의 성과가 눈에 띄게 보였다는 것이 질병청의 설명이다.
질병청은 C형간염 선별검사 시행과 함께, 검사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지원해왔다.
첫 해인 올해에는 병의원급에서 확진검사를 받은 56세 국민에 한해 진찰료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했는데, 2026년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를 받은 56세 국민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2025년에 국가검진 결과 C형간염 항체양성자로 확진검사를 받고 아직까지 확진검사비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를 받아 검사비 지급이 제외됐던 56세 국민(2025년기준, 1969년생)에게도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시 그 비용을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C형간염 항체 양성자 확진검사비 지원사업 확대로 증상이 없어 인지가 어려운 C형간염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형간염 관리 강화를 위해 대국민 홍보 강화, 고위험군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C형간염 국가검진 대상은 56세가 되는, 1970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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