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시(詩) 전문 잡지 [시와 사상] 겨울호 '시인과 AI'
인공지능(AI) 시대, AI-윤동주는 가능한가?
시(詩) 전문 잡지 [시와 사상]이 2025년 겨울호(127호) 기획특집을 통해 시 혹은 시인과 AI를 조명했다.
김웅기 문학평론가는 알고리즘의 밤-인공지능 시인 만들기에서 챗GPT와 함께 지은 다섯 편의 시를 짓는 경이로운 경험을 들려준다. 김웅기 평론가는 저서 챗GPT와 시 읽기를 통해 AI와의 새로운 연결을 보여줬다.
차성환 시인은 인공지능과 시에 대한 단상을 통해 문학장르에서 인공지능 도입을 기정사실화한다면서 AI-윤동주는 영원히 죽지 않고 디지털 공간에서 시를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인공지능은 시가 작동하는 근본적인 고리를 파괴한다며 인공지능은 시인의 윤리에 관한 문제라고 경계했다.
[시와 사상](발행인 김경수/편집인주간 박강우/부주간 김예강/편집장 강혜성) 겨울호는 김언 시인을 비롯해 임혜라천향미이경욱김지숙안규봉서유김광명김도우 편집운영위원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신작시 특집에서는 1982년 월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최휘웅 시인의 신작시(해파리로 퇴화 중)근작시(김언희 시집 호랑말코)와 배옥주 평론가의 작품론(해파리와 안개도시의 논쟁)을 세웠다.
신작시 1부는 김종해이상국윤지영강기원이은림윤성택이현승이동호김미령황성희박성준최백규임헤라오영미강혜성박장 시인의 작품을 담았다.
신작시 2부는 안효희정겸이효림안성덕한보경부현철김근희조은설김결황주현김재언장대한 시인의 작품을 소개했다.
내일을 여는 시는 202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노은 시인(덤플링덩블링럼블링러브)과 2020년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새해 시인(가정법)을 꼽았다.
제35회 시와 사상 신인상을 수상한 김수하 시인의 노빔과 무늬 외 4편의 시와 당선소감과 박강우 주간의 심사평(美에서 醜까지 또는 키치에서 클래식까지-그 사이의 미적 조각들을 이어 만든 퀼트)도 담았다.
소설시는 1998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김서련 소설가의 불의 심장-다나킬 저지대에서를 소개했다.
부산 밖의 부산시인들로는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시로 등단한 이달희 시인의 근작시(두물머리에서 외 2편)와 남송우 문학평론가의 인물론작품론을 실었다.
계간 시평은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복희 시인의 헛소리를 게재했다. 무인도의 사랑(이영광)올드뉴스(이장욱)도착(강성은)에 시인의 눈길이 닿았다.
시집 서평은 정훈 평론가가 허만하 시인의 시집 별빛 탄생(문학동네, 2025)을 읽고 느낌을 다듬어 적은 생각이 지나가는 자리에 선 흰빛의 눈을 담았다.
새로 나온 시집들에는 최근 시집을 낸 김광명정선우한보경류성훈함기석김근희이선락최정란신정민송진김형로김참서화성 시인의 시 한 편을 소개했다.
시 전문 잡지 [시와 사상]은 부산에서 활동한 의사 출신 시인 김경수 원장(내과)박강우 원장(소아청소년과)고 정영태 원장(내과)이 의기를 투합한 끝에 1994년 여름 창간호를 선보이며 출발했다.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과 시와사상 후원회(후원회장 김상겸)의 응원에 힘입어 31년째 시집을 발행하고 있다.
김경수 발행인(김경수내과의원)은 이번 겨울호 발행을 위해 애쓴 편집운영위원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준 김상겸 후원회장과 조병우(조병우이비인후과의원)양만석(양만석내과의원)김재헌(자애내과의원)문주봉(아이엠성형외과의원) 원장을 비롯한 의사시인수필가교수독자 등 후원회원과 정기구독자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와 사상]은 정기 구독회원(1년 5만원)과 후원회원(연회비 10만원/특별회원 30만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은 은행 입금(우리은행 1005-800-998565 예금주:김경수 시와사상사) 후 전자우편(sisasang94@naver.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매년 2차례(3월, 9월) 재능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신인상도 공모한다. 시는 10편 이상, 평론은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다.
[시와 사상]은 기존 시와 사상 시인선과 시와 사상 서정시선을 통해 우수한 시인의 시집 출판도 돕고 있다. 시집 출판은 오로지 시인의 입장에만 시선을 맞추어 진행하며, 시인이 주체가 되어 편집운영을 경험할 수 있다.
문의(sisasang94@naver.com 시와 사상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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