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의료정책연구원 '의정사태 보도' 점검…허위·오정보가 남긴 과제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의정사태 과정에서 나타난 언론 보도의 경향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확산되는 허위오정보가 사회적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의료정책연구원은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회의실에서 보건의료분야에서의 Disinformation과 Misinformation을 주제로 제43-9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정사태를 거치며 일부 언론 보도는 정책의 구조적 원인과 쟁점 분석보다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 구도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경향을 보였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과정에서 정책 논의의 핵심과 의료계의 구체적 입장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고, 국민들이 사안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보도 환경은 갈등 상황 자체를 증폭시키며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의료정책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해, 이번 포럼을 통해 의정사태 보도의 특징을 짚고 허위오정보가 정책 논의와 사회적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안지현 한국의학연구소(KMI) 연구위원이 맡아 의정사태에서 나타난 언론 보도의 경향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는 이한결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조동찬 전 SBS 의학전문기자,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박경민 동아일보 기자가 참여해 보건의료 정보 유통 과정에서의 쟁점과 언론 보도의 역할과 한계,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과 검증 체계 구축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허위오정보는 정책 논의의 왜곡을 넘어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포럼이 갈등 프레임을 넘어서 사실에 기반한 논의와 건전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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