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생명나눔 선순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12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에서 2025 KODA 포럼을 열고, 중환자의학 관점에서 기증 활성화 과제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KODA 포럼은 전문가와 함께 기증 분야의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대한중환자의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중환자의학 관점에서 뇌사 판정, 기증자 관리, DCD(심정지 후 장기기증) 등 기증과 관련된 주요 쟁점을 폭넓게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조재화 대한중환자의학회장, 장호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김희선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장 등과 의료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재화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와 황성희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국내외 뇌사 판정 현황(고상배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 ▲뇌사기증자의 중환자 관리(길은미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중황자의학과) ▲중환자전문의의 시각에서 본 장기기증 활성화 전략(홍석경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를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포럼 2부는 나성원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정양국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DCD 국내 현황(이재명 고려의대 교수고려대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조직기증 활성화 방안(정양국 교수) ▲기증자 예우 및 유가족 지원(이호정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팀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조재화 대한중환자의학회장은 이번 포럼이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도모하고 의료진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도 중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증원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생명나눔의 선순환이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중환자실에서의 의학적 관리와 의료진의 역할은 기증 과정 전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축이라면서 이번 포럼은 중환자의학적 시각에서 기증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를 계기를 우리나라 장기조직기증 분야의 수준이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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