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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무릎 인공관절 수술 '가로절개'…미용·기능 '만족'

이영재 기자2025.12.08 12:04
■ 무릎인공관절 수술 세로절개법과 가로절개법 흉터비교(수술 6개월 후).
■ 무릎인공관절 수술 세로절개법과 가로절개법 흉터비교(수술 6개월 후).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피부 주름을 따라 절개하는 가로 절개 방식이 미용적기능적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새 수술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는 세로절개가 표준치료로 시행돼 왔다.

궁윤배 서울부민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절개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해, 피부 주름을 따라 절개하는 가로절개 반치환 로봇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기존 세로절개는 피부 장력과 반하는 방향으로, 흉터가 두드러지고 감각이상이나 당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부민병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의 자연선(Langers line)을 따라 절개하는 가로 절개법에 주목하고, 이를 마코(MAKO) 로봇수술과 결합해 미용적기능적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새 수술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 가로절개법으로 시행한 로봇인공관절 반치환술 사례(왼쪽 - 12개월후/오른쪽 - 18개월후).
■ 가로절개법으로 시행한 로봇인공관절 반치환술 사례(왼쪽 - 12개월후/오른쪽 - 18개월후).

무릎관절수술에서 가로 절개는 ▲미용적 우수성(흉터가 크게 보이지 않음) ▲감각 이상 발생률 감소 ▲무릎 굴곡 시 통증 감소 ▲수술 후 초기 회복 속도 향상 등의 효용성이 일본의 여러 학술보고서를 통해 확인됐지만, 수술시야가 좁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정밀한 3D 계획과 실시간 관절 위치 분석을 기반으로 절개 범위가 작아도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로 절개와 결합이 가능하다.

가로절개 반치환 로봇수술은 절개 부위가 작더라도 삽입물 배치나 관절간격 균형 조정을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초기 퇴행성 관절염이나 단일 구획 관절염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전치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관절 사용도 자연스럽다.
국제 학술지에서도 로봇 무릎반치환술이 일반수술보다 합병증 및 재수술 비율이 낮다고 확인하고 있으며, 경험 많은 외과의가 시행할수록 재수술률이 낮아진다는 연구도 보고돼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궁윤배 센터장은 인공관절 수술 목적은 단순히 손상 부위를 교체하는 게 아니라 환자가 더 편안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라면서 피부주름 기반의 가로 절개와 정밀 로봇 기술이 결합된 무릎 반치환술은 최소한의 흉터로 최상의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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