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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美 유타대와 MOU 체결

홍완기 기자2025.12.05 11:14
(좌측부터) 마크 폴(Mark H. Paul)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장,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겸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 ⓒ의협신문
(좌측부터) 마크 폴(Mark H. Paul)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장,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겸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 ⓒ의협신문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미국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Center for Medical Innovation, CMI)와 손잡고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미국 FDA 인허가 자문을 비롯한 공동연구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열렸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겸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와 마크 폴(Mark H. Paul)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의료기술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글로벌 임상 검증 및 사용성 평가 ▲교육 프로그램국제 세미나 공동 운영 ▲FDA 인허가 관련 자문 등 의료기기 개발 및 해외 진출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개별 프로젝트에 따른 후속 협약 체결,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는 의사기술자사업가 등이 협업해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미국 내 대표 의료기기 혁신 기관이다. 시제품 제작부터 규제 검토, 상품화, 시장 출시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의대는 이번 협약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임상 역량과 특성화대학원의 의료기기 개발지원 체계가 유타대 의료혁신센터의 글로벌 평가개발 인프라와 결합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성욱 병원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최대 관문인 FDA 인허가 과정에서 전문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의료산업 발전뿐 아니라 국제 공동연구임상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는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5년간 4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의료산업 분야의 실무형 글로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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