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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웅 부산의대 교수 '태준 안과 최우수 논문상'
이지웅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안과)가 11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4회 학술대회에서 태준 안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해 대한안과학회지에 실린 논문 중 연구 완성도임상 기여도학술적 영향력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이지웅 교수는 녹내장 환자를 평균 8년 이상 추적 관찰해 시야검사 결과가 일정하지 않게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한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표준 자동시야검사의 장기 변동성 연구를 발표했다.
원발개방각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는 대표적 만성 녹내장이다. 초기 자각증상이 적어 지속적인 검사와 장기 추적이 필요하다.
이 교수팀은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 157명(246안)을 대상으로 시야검사 자료를 분석, ▲녹내장 손상이 심한 환자 ▲안압이 낮더라도 변동 폭이 큰 환자 ▲시야가 빠르게 악화되는 환자에서 시야검사 결과의 장기 변동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시야검사는 녹내장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검사이지만, 변동성이 큰 환자는 검사 수치 변화가 실제 악화를 반영하는지, 단순한 검사의 흔들림인지 명확한 해석이 어렵다.
이 교수팀의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임상에서 시야검사 결과를 보다 정밀하게 해석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녹내장은 장기간의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으로, 검사 결과의 변동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연구가 시야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 개별 특성을 고려한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 결과를 녹내장 진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고위험 환자군을 선별하는 데 활용함으로써 향후 장기적인 녹내장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근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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