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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 '의학대상-학술상' 박종성 교수·오은혜 원장
부산광역시의사회 제44회 의학대상 학술상은 박종성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오은혜 원장(서일메디컬그룹의원신경과)이 수상했다.
박종성 교수는 The Busan Regional Cardio Cerebro Vascular Center Projects Experience Over a Decade in the Treatment of 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tion 연구 결과를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JPMH)에 발표했다. 박 교수팀은 10년간(20072019년) 부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RCCVC)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치료 결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RCCVC 사업 시행 후 PCI(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까지 걸리는 시간 지표를 유의하게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팀은 심혈관질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해 전원 시스템 개선과 일반 대중의 인식 향상 등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은혜 원장은 부산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6개 대학병원 연구진과 함께 특정한 방식으로 머리를 흔드는 두부 진동기법(Head-Shaking Maneuver)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무작위 임상시험 연구결과를 JAMA Network Open에 발표, 난치성 어지럼증 환자에게 희망을 줬다.
사회봉사상은 20022005년 페루 아마존 지역 국제협력의사로 근무하며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고신대복음병원고신의대고산대 간호대수영로교회샬롬치과 연합팀과 공동 진료를 통해 인술을 실천한 신성훈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혈액종양내과)가 받았다. 신성훈 교수는 비롯해 페루 아마존 지역 열대풍토병 연구 및 학생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페루에콰도르 접경지역 보건소학교 건립 지원 및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57회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은 코로나19 범유행이 국내 응급실 내원 패혈성 쇼크 환자에 미친 영향: 20192023년 NEDIS 기반 인구통계학적 연구를 수행한 서민준 조교수(동아대학교 응급의학과)에게 돌아갔다.
부산시의사회는 15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과 펄룸에서 열린 2025년도 제50회 부산광역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 행사에서 의학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50회 학술대회 및 의사의 날 행사에는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송상화 부산시한의사회장구인회 부산의사신협 이사장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등을 비롯해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부산시의사회가 창립 8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오랜 시간 동안 부산시 의사회원은 부산시민의 건강수호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왔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10월 15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학대피해아동 돕기 자선음악회에 참여해 후원금을 모금에 동참한 회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태진 회장은 특히 의료농단 사태로 인한 피해와 혼란이 수습되기도 전에, 보건복지부와 국회에서 성분명 처방대체조제 활성화한의사 X-ray 허용검체검사 제도 강제 개편지역의사제 도입 등 의료시스템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악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강력하게 대응해 나아가야 한다고 단호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연 대의원회 의장은 현 의료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 결속이 필요하다면서 하나의 목소리로 의료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의원회도 낡은 규정을 정비하고,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회무로 부산시의사회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미술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막을 연 학술대회는 서경원 학술이사와 김도훈 학술이사가 사회를, 김양원 부회장과 진도순 대의원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약물 이상 반응(김미영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한국인 외과의사의 해외 의료봉사 경험(양승봉 원장부산외국어대학교 부속의원) ▲의료 감염 관리(이수진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감염내과) ▲비만약제에 관한 최신 지견(김태년 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침습적 시술 또는 수술 전후 항혈전제 투약 중단 지침(박종성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순환기내과) ▲환자안전교육(최영철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창원병원 중환자의학과) ▲진료에 활용되는 AI도구(정진우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응급의학과)의 강연이 선보였다.
강동완 보험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제3부 행사는 저녁만찬이 이어진 가운데 닥터스심포닉밴드부산의사합창단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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