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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117주년 맞은 의협 "다시 시작합시다, Together We Can"

홍완기 기자2025.11.14 15:05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의협신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의협신문

117주년을 맞은 대한의사협회가 위기 극복과 조직 재정비를 다짐하며, 다시 시작하는 의협이라는 기조 아래 향후 1년간의 변화를 예고했다.

의협은 14일 창립 117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의협은 이날 긴 세월 의료현장을 지켜온 회원과 직원들의 노고를 되새기며, 앞으로 조직과 의료환경을 새롭게 세워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전쟁 같은 지난 1년 6개월, 8개월이었다. 117년 역사에서 가장 큰 위기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보면서 오늘만큼은 무거움보다 웃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딱딱한 표정보다는 웃는 표정으로 함께하자고 분위기를 환기했다.

김택우 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결국 여러분이다. 불에 타기도 하고 치과의사회 사무실을 빌려 쓰기도 했던 조직이 이제 새로운 건물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든 회원과 직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 의지도 재확인했다.

직원들을 향해 의협을 평생 직장으로 추천하고 싶은 분 손들어 달라고 즉석에서 물은 뒤 1년 후, 2년 후에는 누구나 일하고 싶은 직장이라 권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 이제부터 우리가 다시 시작합시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Together We Can)며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김택우 회장은 창립기념일이 공휴일과 겹쳐 쉬지 못했지만, 만약 제가 권한이 있다면 내년 창립기념일은 쉬는 날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뒤 내년 이 자리에서는 궐기대회가 아닌 온전히 행복한 창립기념일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 ⓒ의협신문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 ⓒ의협신문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은 의장직이라는 것이 1년에 한 번 총회에서 일하면 되는 자리인데, 의료환경이 워낙 급변하다 보니 작년, 올해 모두 수차례 현안 대응을 해야 했다며 최근의 의료계 상황을 언급했다.

117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여러분이 쌓아온 노력으로 이뤄낸 시간이라고 평가한 김교웅 의장은 자료를 만들고, 현장을 챙기고, 국민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의협이 더 신뢰받는 조직이 되고, 여러분이 바라는 의료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의 창립기념일은 즐거운 일들로만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30년 근속직원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이영재 신문미디어국 산업팀 팀장, 송성철 신문미디어국 논설위원, 김영완 학술면허국 의료감정팀 부장,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 ⓒ의협신문
30년 근속직원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이영재 신문미디어국 산업팀 팀장, 송성철 신문미디어국 논설위원, 김영완 학술면허국 의료감정팀 부장,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 ⓒ의협신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의협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근속 포상 및 우수 부서직원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30년 근속자로는 이영재 신문미디어국 산업팀 팀장, 김영완 학술면허국 의료감정팀 부장, 송성철 신문미디어국 논설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20년 근속 포상은 김은경 총무국 총무팀 대리, 박미경 전략기획실 홍보팀 팀장, 윤세호 신문미디어국 미디어팀 팀장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5년 근속자로는 김형선 의료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강지윤 보험국 보험정책팀 대리, 임선미문성제 의료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각각 포상을 받았다.

올해의 우수팀으로는 미래전략기획 특별위원회 업무지원팀, 정책국 사회협력팀, 의료배상공제조합 경영지원부를 꼽았다.

우수직원상은 김진숙 의료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박미경 전략기획실 홍보팀장, 박혜연 전략기획실 홍보팀원, 이준호 총무국 총무팀원, 박송이 정책국 정책팀원, 이승아 보험국 보험급여팀원, 박지연 의무법제국 의료광고심의팀원, 최지영 학술면허국 학술교육팀원, 김선경 신문미디어국 미디어팀원, 이얼 의료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지역의사회에서도 공헌을 인정받아 박치서 서울특별시의사회 사무처장, 한강 광주광역시의사회 과장, 김영복 군산시의사회 사무국장이 우수직원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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