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유전자변형 모기'로 말라리아·뎅기열 막는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글로벌 보건기구인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가 지난 11월 11일 기후변화협약 당사자총회(COP30)에서 발표한 유전자변형 모기: 기술과 접근성 지형 보고서를 통해 유전자변형(GM) 모기가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퇴치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서식지 확대, 살충제항말라리아제 내성 증가, 재정 제약 등으로 인해 기존 방제 수단의 한계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전자변형 모기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거나 병원체 전파 능력을 억제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낮추는 새로운 혁신적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얀 콜라친스키 UNITAID 말라리아 담당 수석기술매니저는 기존 방제 수단의 한계를 보완하고 살충제 내성 등 생물학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라면서 유전자변형 모기는 이런 대안 중 하나로, 과학적사회적 검증을 통해 그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브라질 니테로이 지역에서의 월바키아(Wolbachia) 감염 모기 방제 사례를 언급하며, 이 개입을 통해 예상된 뎅기환자 발생의 약 4분의 3을 줄였으며, 생물학적 접근법이 지역사회 전체의 감염병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는 외교부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2023년부터 UNITAID와 함께 글로벌보건 정책 애드보커시를 해오고 있다.
UNITAID는 저소득중간소득국 국민이 새로운 보건 제품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글로벌 보건기구다. 혁신적인 치료제, 진단 기술과 도구를 발굴하고, 이들의 확산을 가로막는 시장 장벽을 제거하며, 이를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협력한다.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HIV, 결핵, 말라리아를 비롯 여성아동 건강, 팬데믹 예방준비대응 분야에 이르기까지 100개 이상의 획기적인 보건 제품의 접근성을 확보해 왔으며, 해마다 3억명 이상이 UNITAID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한국은 UNITAID의 첫 번째 아시아 공여국이다. 2008년 이후 누적 1억 3200만 달러(USD)를 공여했으며, 특히 2024년에는 2200만 달러를 공여하며 두 번째로 큰 단일년도 공여국으로 부상했다. 올해에도 1500만 달러를 공여하면서 혁신적 보건 기술의 형평성 있는 접근성 확대에 대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강화하고 있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Korean Advocates for Global Health)는 외교부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애드보커시 활동을 통해 전세계 건강 격차 해소를 추구하고 있다. 국제보건기구 혹은 G20, G7, UN, WHO 등의 국제보건 아젠다를 논의하는 플랫폼에 시민사회로 참여하고 한국에 국제보건 이슈를 알리고 옹호하는 활동 펼치고 있다.
- '490명' 지역의사, 어떻게 선발·교육·수련할 것인가?
- 프로포폴 처방 때 환자 투약내역 확인 '권고'
- 공보의·군의관 줄지 않는 '3년' 복무…의료계, 국회와 여론 환기 총력
- 경북 보건단체,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해단식' 개최
- 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조사 위해 전문가평가제 활성화 추진
- 박형욱 교수, 이소희 '의료사고 사각지대' 주장에 "과장·선동" 비판
- "군의관·공보의 군사훈련기간, '복무기간'으로 산정해야"
- 중환자 관리 패러다임 "병상 수에서 치료 역량 중심으로"
- 전쟁의 땅 우크라이나에 심는 재활치료 '씨앗'
- ADC 급여 이후 '바벤시오' 높은 순응도로 포지셔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