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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국립암센터 “암관리 ‘표준진료체계’ 구축 위해 연구·진료 매진”

이승우 기자2025.11.13 09:52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사진 왼쪽)은 12일 국립암센터 설립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국립암센터의 그간 성과와 향후 발전을 위한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의협신문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사진 왼쪽)은 12일 국립암센터 설립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국립암센터의 그간 성과와 향후 발전을 위한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의협신문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관리 표준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명실공히 국가 중앙 암관리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정밀의료와 데이터 기반 역구 혁신과 검진체계 고도화, 암 경험자 지원과 사회 복귀 확대,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로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위상을 갖도록 내부 조직을 혁신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12일 국립암센터 설립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국립암센터의 그간 성과와 향후 발전을 위한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양한광 원장은 우선 일반 의료기관과 다른 국립암센터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암관리 표준치료지침 정립을 통해 더 좋은 치료를 제시해야 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암센터 내 연구소와 협력해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한 임상연구 등을 통해 검증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 특성화 기능 보상 시범사업에 참여해 암 특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3년간 연 99억원의 지원을 확보했다는 성과도 강조했다.

국립암센터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양성자치료기 1대를 추가 도입해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연구 분야에서도 과학적 근거 창출을 지속할 예정으로, 사전지원금과 더불어 운영 성과에 따른 인센치브를 차등 지급받게 된다.

양 원장은 특성화 기능 보상 시범사업은 암 관리 공공기관으로서 오랫동안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해나가야 할 성과지표 역시 주어진 기준 이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표준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향후 실천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전체 암 환자의 98%를 포괄하는 약 450만명 규모의 국가암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 중이며 AI와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조기 진단정밀 치료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와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암 예측 진단 고도화,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진료체계를 강화하며, 국가 암 데이터 플랫폼을 발전시켜 연구자와 의료진 간 유기적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내년 1월 말 공개될 제5차 암관리 종합계획서도 중심 역할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에 분산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데이터를 통합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5년간 총 466억원 규모), 약 8억 6000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한 5년간 총 488억 원 규모의 고형암 치료에 세포치료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내년 1월 공개될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년) 기획을 지원하며 국가 중앙 암관리 역량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전국 13개 권역암센터와 협력해 진단, 치료, 말기 돌봄까지 아우르는 지역완결형 암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위암, 간암, 대장암 등 국가암검진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해 5차 종합계획의 핵심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정책 싱크탱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위치를 잘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정리단계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긴 어렵지만, 내년 1월말 정도에는 공청회 등 전문가 의견을 거쳐 그 내용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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