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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과학자협회 출범...의사과학자 '버팀목' 선언 

송성철 기자2025.11.10 16:08
한국의사과학자협회(Korean Association of Physician-Scientists, KAPS)가 7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의협신문
한국의사과학자협회(Korean Association of Physician-Scientists, KAPS)가 7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의협신문

한국의사과학자협회(Korean Association of Physician-Scientists, KAPS)가 7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에 김종일 서울의대 교수(생화학교실)를 선출하고, 정관 제정안 승인과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KAPS는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혁신의 핵심 동력인 의사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국가 보건의료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김종일 초대 회장(서울의대 교수)은 KAPS는 단순히 의사과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대한민국 미래의료 혁신의 중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일 초대 회장은 임상 경험과 과학적 탐구 역량을 융합해 혁신적인 의료기술과 산업을 새롭게 창출하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면서 젊은 의사과학자들이 겪는 직업적 불안정성과 정체성 혼란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둘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의 희생이 아닌, 조직적시스템적 지원체계를 통해 연구진료창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혁신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일 한국의과학자협회 초대 회장. ⓒ의협신문
김종일 한국의과학자협회 초대 회장. ⓒ의협신문

이날 창립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김윤 위원 등이 참석,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KAPS는 내년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의사과학자 양성 예산을 삭감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2026년 예산안 지출 구조조정 내역을 보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예산은 2025년 98억원에서 2026년 88억원으로 10억원 가량이 줄었다.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예산과 의료기기치매 관련 RD 사업 예산도 전액 삭감됐다.
KAPS는 정부와 정책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APS는 앞서 지난 9월 25일 열린 설립준비위 공청회에서 의료 AI맞춤의료정밀의료의료산업 등 보건의약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 인력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정책제도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의사과학자의 연구 활동을 정당하게 보상하면서, 불안정한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의(readyKAPS@gmail.com 한국의사과학자협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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