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故 김금석 선생님 1주기 추모의 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회원들은 산부인과 보험 항목 개발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하시고, 생애의 마지막까지 직무를 맡아 활동하신 故 김금석 선생님의 1주기를 맞이하여 깊은 존경과 그리움을 바칩니다.
1971년 전주에서 태어나신 김금석 선생님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1999년에 졸업하고 가천의대 중앙길병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하신 뒤, 성남시에 2007년에 다정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하여 지역 여성의 건강 증진에 헌신하셨습니다. 진료 현장에서는 언제나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의사였고, 의사회 활동에서는 동료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쉼 없이 걸어오셨습니다.
선생님은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대한산부인과학회 보험위원, 경기도의사회 자문위원,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연구단 위원으로 활동하며 산부인과 보험제도의 정립과 개선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습니다. 특히 갈등과 분열의 시기에도 늘 통합과 협력을 강조하시며, 밝은 내일을 향한 희망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2016년, 선생님은 전국 순회 세미나를 처음 기획하여 同年 3월 19일 인천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에 집중된 학술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회원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을 직접 찾아다니셨습니다. 보험 청구의 올바른 방법, 새로운 진단법, 정맥주사요법, 부인과 최신 트렌드까지, 그는 무려 5년간(오프라인 40회, 온라인 2회) 봄과 여름 주말을 반납하며 몸소 뛰는 열정의 강연자로 기억됩니다.
2024년 7월, 위경련과 복통으로 병원을 찾으신 선생님은 간 전이를 동반한 위암 진단을 받으셨고, 끝까지 품위를 지키며 투병하시다가 같은 해 11월 7일, 향년 54세의 나이로 고요히 영면의 길에 오르셨습니다. 급격히 진행된 병치레 중 개인의원 운영은 사직 전공의 선생님 2명이 대신 봐주셨고, 사망 이후에는 다른 선생님께 포괄 양도 방식으로 인계되었습니다.
김금석 선생님은 가족과 친구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사랑을 주셨고, 동료들에게는 언제나 믿음직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초창기 설립부터 보험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귀감이 되어주신 분입니다.
그의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정신, 그리고 회원을 위한 헌신의 발자취는 지금도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의 DNA 속에 살아 있습니다.
그 뜻을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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