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염증성장질환, 의료진 소통할수록 치료 만족도 높아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 대부분 재발 없이 관해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진과 소통하고 있으며, 치료목표를 적극적으로 논의한 환자일수록 치료 만족도가 높았다.
대한장연구학회는 25일 크론병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환우가족을 위한 행복한 장 힐링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환우가족, 염증성장질환 전문의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힐링(치유)을주제로 신체 건강 향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이민지 UC사랑회(궤양성대장염 환우회) 회장은 염증성장질환 환우회(UC사랑회크론가족사랑회)가 IB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재발 없이 관해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의료진과 소통하고 있으며, 치료 목표를 적극적으로 논의한 환우일수록 치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은미 이화의대 교수(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염증성장질환의 최신 치료 이야기 강연을 통해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최신 치료제와 향상된 치료 목표를 소개했다.
송은미 교수는 최근 생물학적 제제 및 소분자 제제의 등장으로 치료 전략이 단순한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내시경적조직학적 관해를 통한 점막 치유로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점막 치유를 달성할 경우 장기 관해 유지율이 높아지고 수술률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데이터를 제시하며, 시기별 치료 목표에 잘 도달하고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사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환우들의 체력 증진을 돕기 위한 장 힐링 미니게임에서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팀을 이뤄 참여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치료 경험과 일상 속 고민, 효과적인 관리 방법 등을 나누며 깊은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환우와 의료진이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소그룹 멘토링에서는 치료와 생활 관리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정성애 대한장연구학회장(이화의대 교수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은 염증성장질환은 일생에 걸쳐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환우와 가족의 이해와 공감이 치료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해피바울 캠페인이 환우들에게 질환 관리의 희망과 동기를 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앞으로도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치료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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