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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설치될까…대의원회 '임총' 25일 오후에 열린다

박양명 기자2025.10.19 15:32
ⓒ의협신문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19차 회의 모습.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25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안건으로 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

의협 대의원회는 1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건에 대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지난해 11월 회장 불신임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임총을 연 지 약 11개월 만이다.

구체적인 안건은 성분명 처방 강제화 법안 및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의료법 개정안 저지, 검체수탁고시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이다. 주신구 대의원이 71명의 동의를 받아 14일 발의했다.

정관에 따르면 임총은 재적대의원 4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현재 의협 대의원회 재적 대의원 247명 중 62명 이상이 동의를 하면 임총 개최 조건을 충족하는 것.

대의원회는 운영위에서 부의 안건 처리를 위해 대면회의 방식의 임총을 하기로 했다라며 시도의사회, 의학회 및 협의회는 대의원 변동 사항 및 참석자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당초 의협 집행부는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 구성과 전국의사대표자대회 개최를 예고했지만, 이를 잠정 연기하며 임시대의원총회 결정을 존중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다만 강경 대응 방침은 변함없는 상황. 김택우 회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 직접 나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하나라며 집행부를 구심점으로 하는 범대위가 되든, 대의원회 산하 비대위가 되든 현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의료를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또다시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제 투쟁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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