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대전협 회장 후보, 국방부 직접 찾아 전공의 군입대 해결책 제안
대한전공의협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가 국방부를 직접 찾아 의무사관후보생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냈다. 1년 반이 넘는 의정 갈등 상황 속에서 수련병원을 그만둔 전공의와 의무사관후보생 대량 입영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요청을 담았다.
이태수 후보(기호 1번)는 16일 국방부를 찾아 전공의 군입대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정책제안서로 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태수 후보는 국방부에 ▲레지던트 탈락자 입영 보류 및 재지원 허용 ▲수련 중단자 군입영 유예 및 복귀 허용 ▲상급년차 수련 재개는 사직 후 1년이 지나야 할 수 있다는 규칙 삭제 등을 제안했다.
현재 레지던트에 선발되지 못한 인턴은 즉시 입영대상자로 분류, 재시험을 준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 후보의 지적이다. 그는 현행 대학원 재학 사유만을 인정하는 입영 보류 사유에 전공의 재지원 사유를 추가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교육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면 마찬가지로 교육 연장선인 전공의 수련 역시 동일하게 연기 사유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련 중단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유연화해야 한다라며 내년 신규 전공의 선발은 정원 감축 등으로 큰 혼란이 예상된다. 이번 제안으로 신규 전공의가 반년~1년 내 추가 모집에서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불합리한 제도를 발견했다면 불평에서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바꿔야 한다라며 정책제안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앞으로 전공의가 각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그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대전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현재 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선거에는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으로 치러진다. 후보는 이태수 후보(기호 1번)와 한성존 후보(기호 2번)다. 투표는 27일 오전 9시부터 31일 저녁 6시까지 약 일주일 동안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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